인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 활동 결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8 15: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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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84% '보육환경 개선'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지역의 보육환경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통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역내 어린이집 가운데 84%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으로 보육환경이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단원에 대해서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환경(건강·급간식·위생·안전)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인천시에는 현재 73명(부모 38명, 보육·보건전문가 33명, 컨설턴트 2명)의 부모 모니터링단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2인1조로 시설을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707곳(국공립 87곳, 법인 등 29곳, 민간 619곳, 가정 937곳, 직장 28곳, 부모협동 7곳)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4개 분야·13개 항목 42개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1643곳(96.2%)이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미흡한 시설은 8곳으로(0.5%) 나타났다. 한편 컨설팅이 필요하거나 요청한 어린이집 54곳에 대해서는 전문컨설턴트를 파견해 어린이집 운영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는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의 올 한 해 활동성과와 모니터링 단원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 향후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월24일~12월5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 한 해 모니터링을 받은 어린이집 170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847곳(국공립 59곳, 법인단체 등 15곳, 민간 280곳, 가정 473곳, 직장 18곳, 부모협동 2곳)이 설문에 응답했다. 부모 모니터링 활동성과에 대한 설문조사는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등 4개 모니터링 영역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부모 모니터링으로 인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약간 개선 또는 크게 개선됐다고 응답한 어린이집이 전체 응답 어린이집의 84%인 707곳이었으며 4개 영역 중 안전관리에 대한 개선도가 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모 모니터링 단원들에 대한 만족도 부분은 모니터링 단원의 자세, 성실도, 설명의 충실도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약간 만족 또는 크게 만족한다고 응답한 어린이집이 전체 응답 어린이집의 80%인 681곳이었다.

이와함께 3개 영역 중 성실도에 대한 만족도가 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방문하기 3일 전에 미리 사전약속을 한 후 시간에 맞춰 모니터링을 진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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