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혁신학교 예산 삭감에 강력 반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6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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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시민단체가 인천시의회의 혁신학교 예산 삭감과 관련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를 비롯한 4개 시민단체는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소신 있는 예산심사를 내세웠지만 시민과 학부모의 염원을 저버렸다"며 혁신학교 예산 삭감에 반발했다.

이어 "시의원은 예산을 증액하거나 신규 사업을 편성할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위원회는 쪽지예산 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지역구 챙기기 추태를 보였다"며 "예결위 심의 자리에서 일부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교육청이 시민단체를 앞세워 시의회를 압박한다는 망언도 서슴치 않았다"고 반발했다.

또 "시의원들의 이 같은 발언은 학부모와 시민의 정당한 정치적 의사표현을 한 것을 야합 수준의 행위로 폄하한 것”이라며 "인천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서 무상급식과 혁신교육은 반드시 추진돼야 할 정책"이라고 관련예산 삭감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인천시민들과 학부모를 만나 그들의 뜻과 마음을 모아 2015년에 다시 이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예결산위는 이청연 교육감의 핵심공약중 하나인 '인천형 혁신학교' 예산 16억원 중 10억원을 삭감시켰으며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 예산 12억5000만원도 전액 삭감하면서 시민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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