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들 '300억달러 수출' 눈앞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1 15: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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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개사 수출 탑 수상… 38개사 정부 훈·포장 받아 수출실적 1년새 11.8%↑… 10년새 200억달러 늘어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내 기업들이 10년 만에 300억달러 수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1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년도 인천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최백경 인천무역상사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내 금융, 유관기관, 단체장과 '무역의 날' 수상기업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인천지역 수출기업 중 8억달러 탑을 수상한 (주)경신외 모두 97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개인수상으로 동탑훈장 (주)동보외 38개사가 정부 훈·포장을 받았다. 또 인천 수출에 공이 많은 기업 13개사와 유공자 6명은 각각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 한 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 엔저 지속, 중국경제 둔화우려 등의 어려움 속에도 전년도에 비해 일주일 앞당겨 4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이뤘다.

또 전국 수출증가율(지난 10월말 기준)이 2.8%인데 비해 인천 수출은 11.8%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말 300억달러 수출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2004년 100억달러를 돌파한 후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올해 인천의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순이었으며 수출 증가세를 이끈 품목은 철강판과 석유화학중간원료, 건설광산기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명기기, 자동차부품 등 중소기업의 대부분 업종이 수출성장세를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인천 수출 300억달러 달성은 300만 행복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의 원동력이자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 변화속에 기업의 선제적 대응과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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