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외교부가 8일 인천국제공항에 미국 입국 전용 심사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정부는 미국 내 안보 강화와 미국 내 공항 혼잡도 감소 등을 위해 미국행 출국 공항에서 미리 입국심사를 완료하고 별도 추가 심사 없이 입국토록 하는 사전승인 제도를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은 우리에게 이번 제도 도입을 제안했고 관계부처가 실익 등을 검토 중“이라면서 ”도입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요청이 외교부를 통해 들어왔고 양국 간에 MOU 체결이 필요할 것이다. 국토부와 공항관리공단 등은 이 시설을 수용하는 게 가능한지를 보고 있다"며 "여러 가지 고려할 요소들이 많은 것 같다. 조금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미 미국은 캐나다와 아일랜드 등 6개국에서 이 제도를 이미 실시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국의 최근 동향을 움직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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