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비 2조213억원··· 2015 세계 책의 수도행사비 미반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4 17: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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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행사와 관련한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차질이 우려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일 열린 본회의에서 올해 예산보다 19조6000억원 가량 늘어난 375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 중 시가 요청한 국비 확보액은 2조213억원으로 지난 7월 유정복 시장 취임 후 올해보다 늘어난 예산을 확보한 셈이다.

하지만 시가 목표로 했던 핵심사업 예산 일부는 확보하지 못했다.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행사 관련 국비 20억 원은 국회 예결소위에 상정은 됐지만 내년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서해5도 조업활동 지원을 위한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관련 82억원(국비 60%) 확보도 무산돼 접경지역 조업활동 지원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인천대학교의 국립대학 전환에 따른 성과관리 사업비 지원액도 당초 기대했던 증액안이 무산돼 100억 원 수준 확보에 그쳤다.

반면 인천발 KTX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 원, NLL 불법조업 방지시설 지원비 10억 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예산 확보에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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