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국민안전관리 민간 전문가에 개방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2 1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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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국민안전처가 국민들의 안전관리를 민간 전문가에게 대폭 개방한다.

출범 10여일이 지난 국민안전처가 출범 당시 여러 가지 우려를 씻어내며 외부의 전문 인력을 적극 충원하고 각종 재난․안전 상황관리, 유관기관 공조체계 훈련 실시 등 국민안전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 명실상부한 안전관리 전문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신규인력 충원이나 승진 및 보직관리, 교육훈련 등을 추진한다. 먼저 인력 충원과 관련해 과장급 이상 직위에 개방형이나 공모 직위를 법정상한선 이상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직위인 안전감찰관, 지진방재과장, 재난보험과장, 민방위교육원 재난안전교육과장 등 4개 직위는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이달부터 공모 절차에 착수했고 특수재난실 8개 직위는 직무분석을 마친 후 12월 중순부터 공모할 계획이다.

5급 이하 직위에 대해서도 전문 인력을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타 부처 경력자 또는 지자체의 현장 전문가를 충원하기 위해 12월 초부터 공모할 계획이고 앞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 인력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 전문가 우대 승진, 순환보직 제한, 타부처·지방·민간과 인사교류 확대 등 보직관리를 개선하고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훈련시스템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상황실도 시스템을 확대․개편하며 재난 안전사고 정보 접수 전파와 상황관리의 핵심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육상과 해상에서 일어나는 자연재난․사회재난․소방․경찰․기상 등 모든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보면서 협업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상황실 공간을 재배치하고 국민안전처 뿐만 아니라 부처별 파견인력을 증원해 4교대 통합근무체제를 완비했다.

이와 함께 서울청사의 상황실과 인천의 해양경비안전상황센터 간 시스템과 장비를 연계해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했고 앞으로 원자력․지하철 등 특수재난과 관련된 정보시스템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 상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안전처는 앞으로 매월 복합재난에 대비한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마우나 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 등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주관기관 불명확으로 초동대처에 혼선이 초래됐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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