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환 관장, “태권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것”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7 13: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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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교환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 총관장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공공기관인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 대한민국 거주 이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 그리고 인권 보호 등을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고 있는 ‘외국인 태권도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이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4~5대 안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던 김교환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 총관장이 주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2007년 개설 이래로 총 32개국, 1200명의 외국인 수련생을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고향으로 귀국한 후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하면서 고향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스포츠와 전통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태권도를 통한 김교환 총관장이 기울인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차츰 거둬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 2년 주기로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서 지속적인 태권도 친선 교류를 하고 있는 김 관장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간에 걸쳐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 솔로시와 스라겐시 등을 방문했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이었던 김 관장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태권도 유단자들로 구성된 시범단인 신우회와 함께 sbbs 국제학교와 아살람 중·고교, 솔로 파크 몰 등에서 멋진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 김교환 관장과 스라겐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태권도시범단 신우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외국인 태권도 아카데미)
또 수천 명의 관객들은 물론 현지의 시장과 경찰서장 및 중앙기관의 체육부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한 이번 방문 행사는 그야말로 성황리에 끝났다. 현지 관계 공무원들은 태권도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친선 교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반응까지 보일 정도였다.

이와 관련 김교환 총관장은 “단지 방문만을 위한 교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스포츠를 비롯해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목표를 갖고 서로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방문은 스포츠를 통한 민간 외교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관장은 “국내 태권도 관련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태권도 지도자 과정(2년)을 개설하고 이를 수료했을 시 대학 총장 명의 수료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들이 귀국 사범으로서 현지에서 지도자로 활약할 때 이곳에서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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