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공항 KTX 누적이용객 30만명 돌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5 16: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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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지난 6월30일 개통한 인천공항 KTX의 이용객 수가 당초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KTX의 누적 이용객이 30만명(11월20일 기준)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약 2100명이 이용한 셈인데 이는 국토부와 코레일의 당초 기대치인 1426명(일)의 147%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지방 거주자도 편리하게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까지 KTX를 연결하는 사업(한국철도시설공단 시행)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지방승객이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경우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하차한 후 다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철도로 환승해야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인천공항 KTX 개통으로 부산이나 광주 등에서도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별도의 환승 없이 곧바로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어 지방 거주 국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했다.

인천공항 KTX는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이 각각 2회 등 1일 총 20회(상행 10회, 하행 10회)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까지는 약 47분, 부산역에서는 약 3시간30분, 목포역에서는 약 4시간30분이 소요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역 북부 선형개량 사업이 완료(내년 말 예상)되고 경부선 2단계(내년 상반기 예상) 및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내년 상반기 예상)되면 인천공항역까지 소요시간이 단축돼 이용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역에서는 약 8분, 목포역에서는 약 1시간37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인천공항 KTX 이용체험 특별 할인행사를 시행한다. 연말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 등 인천공항 KTX 이용객을 보다 많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통해 인천공항 KTX 승차권을 구입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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