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연평포격 4주기를 맞아 '전력(電力)이 평화다'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20일 오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천경실련과 이학재·홍영표 의원실, 인천시, 옹진군, 서해5도어민회가 공동 주최한다.
포럼은 허선규 인천경실련 해양위원장과 문승일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원영진 한국전력공사 기술기획처장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연평포격 4주기 그리고 서해5도', '마이크로그리드와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례 및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진흥과장을 비롯해 오병집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 김경선 인천시의회 의원, 장정민 옹진군의회 의원, 최 율 전 서해5도 어민회장이 참여해 '전력이 평화다!'를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5도는 NLL(북방한계선) 인근 도서지역이다.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생존과 생계의 어려움이 상존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의 독도로서 '주민의 실효적 지배'를 통한 '영토주권 및 안보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있는 외교적·정치적으로 중요한 전략지”라며 "서해5도는 군사시설과 민간시설이 공존하고 있다. 안전과 안보를 위한 새로운 전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주민들은 정전으로 인해 화재, 식수 등 섬 전체가 마비되는 각종 피해를 경험했다“며 ”어업 등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력의 공급과 북의 도발 등 항시적인 전력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최북단 섬에 대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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