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친환경 강화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군은 내년부터 소비자가 강화농산물을 더욱 더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농산물안전성분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화섬쌀 품질관리실은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10년도 쌀현미 품종 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강화섬쌀의 품종판별과 미질분석 서비스 800여건을 제공해 강화섬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고품질 청정 강화농산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치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 'Fenobucarb' 성분 등 177종에 대한 잔류농약분석 업무를 추진해 현재까지 3200여건의 분석 서비스를 강화 농업인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군은 이처럼 강화섬쌀 품질관리실과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운영해 강화농업인들의 분석의뢰 비용(11억여원)을 절감시켰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은 강화군의 친환경 농업면적 확대에 따른 안전성분석업무가 급증해 관련 정밀기기의 부족과 기존 분석기기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분석업무 서비스가 지연되면서 다수 농업인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군은 내년 상반기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밀기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잔류농약성분이 245종으로 늘어나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하루 최대 20점을 시료 분석하던 것을 40점까지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분석 수요일수가 7일 이상 앞당겨져 분석의뢰 농업인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복 군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강화농산물을 생산하고 있고,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강화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섬쌀은 지난 9월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제22회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받아 강화섬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고품질 고가격 농산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강화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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