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원 징계처분 90건... 도덕적 해이 심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8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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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내 교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사그라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과 성범죄 등 교육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충격이 큰 불법 행위도 끊이지 않고 있다.

18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에 대한 징계처분 사례는 2012년 25건, 지난해 37건, 올 들어 지난달 초까지 27건 등 모두 90건이다.

교육청별로 보면 본청 63건, 서부 11건, 동부 6건, 남부 4건, 북부·강화 각 3건 등이다. 전체적으로 음주운전이 37건으로 가장 많고 성실의무 위반 18건, 성범죄·정치후원금 각 10건, 행동강령 위반 8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 들어 성범죄는 이미 지난해 수준(3건)에 달했으며 음주운전은 12건으로 지난해 19건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렴도 역시 전국 꼴찌 수준이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011년 12위(4등급), 2012년 13위(4등급)에 이어 지난해에는 세종시교육청을 포함한 17개 시·도 중 15위(4등급)로 곤두박질 쳤다.

이와 관련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교직원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내·외부적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올해 평가(다음달 발표)에서는 개선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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