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이주영 해수부장관 장관직 유지 요청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4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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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일반인 유가족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장관직을 계속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을 14일 인천시청 앞에 마련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주영 장관에게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장관직에 물러난다는 말이 있다"며 "하위 법령 등 아직 할일이 남아있는데 제일 잘 아는 분이 마지막까지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도에서 장시간 고생하셨지만 마지막 시신까지 인양될 수 있도록 마무리해 달라"면서 "현재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끝까지 인양작업에도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주영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 장관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 방문이 너무 늦어 죄송하다. 최근 수색이 종료됐고 앞으로 계속되는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양문제 등 유가족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해주시는 말씀 잘 듣고 앞으로 남은 절차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이주영 장관과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간의 면담은 간단한 인사말 뒤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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