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인천시 남동구 부구청장이 신임 사장에 공모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황인데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도 여러 명이어서 인천교통공사 사장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사장 1명과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4명 등의 임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장 응모자격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 출연기관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가 대상이다.
또 상장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와 3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대학에서 부교수급 이상 교수로서 5년 이상 근무한 자, 교통관련분야 경영과 관련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위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
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공모 모집 마감은 오는 25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오는 12월1일 발표할 예정이며 2차 면접심사는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심사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경영혁신, 노사화합 및 친화력, 윤리관 등을 심사한 뒤 2배수 이상으로 인천시장에게 추전하게 되며 임용권자인 인천시장은 최종 임용자를 결정하게 된다.
1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인천교통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한 인사는 없는 상황이지만 이정호 남동구 부구청장(56·2급)은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사장 공모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정호 부구청장이 교통공사 사장에 지원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17일 명예퇴직 여부는 오후에 확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정호 부구청장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17일 이임식을 치르기로 돼 있다"며 "비위사실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한 뒤 명예퇴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차기 부구청장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인천교통공사 사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는 2-3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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