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경찰서, 이웃집 자매 살해한 40대 구속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3 1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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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주차 시비'로 이웃 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자가 결국 구속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웃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A(42)씨에 대해 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쪽 주택가에서 이웃집 자매 B(39)씨와 C(3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3시38분께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를 집 앞에 주차한 뒤 20분간 차량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옆집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B씨를 먼저 흉기로 살해하고 말리는 동생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세 사람은 3개월 전부터 주차 시비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두 자매는 119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현재 직업이 없고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병원 진료 기록에서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2차례에 걸쳐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입원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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