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경찰서, 금 거래소서 귀금속 훔친 40대 검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3 1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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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재래시장 금 거래소에서 귀금속을 훔친 40대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부천시 역곡동 재래시장 노점에서 금 거래소를 운영하는 주인이 화장실에 간 사이 천막 안에 보관중인 815만원 상당의 귀금속 상자를 통째로 훔친 A씨(49세, 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혼잡한 재래시장에서 상인을 상대로 범행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우연히 금 거래소에서 나온 피해자가 화장실에 가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귀금속과 현금 등이 들어있는 나무상자(가로 35×세로 50)가 잠겨있자 나무 상자를 통째로 들고 가는 대범함을 보였고 또 다른 재래시장 여러 곳을 자주 배회해 왔던 점으로 보아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동일한 범죄전력이 있는 A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일정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 다시 범행을 했으며 범행 후 절취한 금품은 경마장에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들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가 배회했던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혼잡한 상가지역일수록 귀중품은 직접 소지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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