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녹색기후포럼' 닻올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2 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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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大·인발연 등 각계 전문가 130명 위원 위촉 기후변화 적응·온실가스 감축 등 발전경로 모색

[인천=문찬식 기자]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도시로서 인천지역의 녹색기후 관련 정책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를 담당할 ‘인천녹색기후포럼’이 출범했다.

인천시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녹색기후포럼’ 출범식을 개최하고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발전연구원을 비롯해 환경관련 기관과 단체 등의 역량있는 전문가 130여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포럼 창립을 기념해 다채로운 내용으로 세션을 구성한 국제컨퍼런스가 동시에 열었다. 지난해 12월 송도에서 문을 연 GCF 사무국이 그동안 초기재원 조성을 위한 운영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재원조성 단계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유치도시로서 GCF를 모멘텀으로 하는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 우선 저탄소·기후회복력이 있는 발전경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GCF의 비전에 맞춰 시의 녹색기후정책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틀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여기에 GCF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과제가 시의 행정력만으로는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어 민간의 전문가그룹이 거버넌스 형태로 참여하는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학계를 비롯해 연구기관, 환경단체, 산업계 등의 대표들이 준비단을 구성해 포럼 창립을 준비해 왔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사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인천에서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최상의 사례를 만들어내고 모델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럼 위원들의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각자 자신의 관심과 경험 등에 따라 기후변화·GCF 분과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분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사업 연구, 녹색기술 및 산업 육성방안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GCF 분과에서는 GCF와 연계한 사업모델 개발과 연관 산업의 활성화 방안 연구, 기후클러스터 조성방안 연구, 개발도상국의 능력배양과 역량강화를 담당하게 된다. 이렇게 위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GCF 협력분야에서 정책개발을 위한 생생한 정보, 참신한 아이디어, 깊이있는 연구성과를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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