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장현근 인천시의원이 11일 인천 출신의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인천시의회 제220회 정기회 5분 발언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치과정에서 약속한 '스포츠약소국 지원을 위한 비전 2014 프로젝트' 혜택이 지역 청소년 선수들에게 먼저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에도 스포츠 후진국 못지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청소년 선수들이 적지 않다"며 "'스포츠약소국 지원을 위한 비전 2014 프로젝트' 비용의 일부를 우리시 청소년들에게 지원해 그들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고 국제대회에 출전해 인천을 빛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인천 출신의 스포츠 스타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장 의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향후 인천에서 우수 선수 및 지도자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 산하기관과 구․군청에 각각 1개의 운동경기부를 추가로 창단시켜 우수선수가 지속적으로 인천지역에서 발굴․육성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인천 출신 우수 선수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한 대책 마련과 체육지도자의 신분보장도 강조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의 선수 생명이 매우 짧은 게 현실"이라며 "지역 출신의 우수 선수들이 은퇴 후 인천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거나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또 "현장에 배치돼 있는 체육지도자들은 대부분 계약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을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지도자의 신분을 보장해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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