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5년 누리과정 예산 일부 편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0 17: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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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15년 살림살이에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 편성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누리과정 예산으로 1130억원을 우선 편성하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담이 790억 증가했다.

어린이집에는 3.5개월분인 459억원, 유치원에는 7개월분인 67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관련시스템 지원비로는 1억원이 쓰인다.

시교육청은 누리과정의 연간 필요 예산을 어린이집 1546억원, 유치원 1149억원 등 총 2696억원으로 추산했다. 시교육청의 내년 총 예산은 모두 2조7743억원으로 올 2조6943억원 보다 800억원(3%)이 늘었다.

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외에 시·군·구 분담율 조정으로 무상급식비 부담이 커진데다 정규직 인건비 3.8% 인상 등으로 법적·의무적 경비가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력향상선도학교 운영 등의 사업 387건을 폐지하고 982건을 조정해 총 577억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시간외 수당과 연가보상비 등 공무원 경비를 줄여 68억원을 아낄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 예산은 누리과정을 제외하면 특성화고장학금, 중고생 저소득층 중식비 지원 등 68억이 증가 편성됐다"며 "향후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을 경우 누리과정에 대한 예산 추가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의 시교육청 예산안은 11일부터 열리는 제220회 인천시의회 2차 정례회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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