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전 축구선수 '사기혐의' 검찰에 송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0 1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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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A씨가 아마추어 축구선수 부모에게 입단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아마추어 축구선수 부모는 A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지만 언론에 보도된 사건이니만큼 검찰 송치는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마추어 축구선수 부모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했다"며 "검찰이 사실관계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고소인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했다. 에이전트를 통해 금전적 부분의 사용내역 등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내린 결정"이라며 "내가 사기 칠 일이 어디 있겠는가. 검찰 조사를 통해 내게 씌워진 오명이 벗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A씨는 프로구단 입단을 대가로 아마추어 축구선수 부모에게 14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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