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금연클리닉 등록자수 17개 시·도중 최하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6 18: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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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담뱃값 인상 발표 후 인천시민들의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수가 전국 17개 시·도중 최하위 권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 발표 전인 1∼8월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보다 15.7% 감소한 반면 담뱃값 인상을 발표한 9월 이후 등록자는 전년대비 51.9% 증가했다.


9·10월 등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도는 세종(223.4%)이며 대전(85.1%), 충남(82.3%), 부산(78.2%), 울산(76.5%)의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광주(4.4%), 충북(14.4%), 경남(30.7%), 대구(35.1%), 인천(39.7%), 전북(44.8%), 서울(46.3%)의 증가율은 전국 평균(51.9%) 보다 낮게 조사됐다.


인천시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중 13번째로 금연클릭 등록자수가 상당히 낮다. 지난해(9~10월) 인천시민 금연클릭 등록자수는 4299명, 올 (9~10월) 등록자수는 6004명으로 1705명(39.7%) 증가하는데 그쳤다.


군구별로 옹진군이 9명에서 45명으로 400.0%(33명) 증가율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연수구가 376명에서 861명으로 129.0%(485명), 부평구가 699명에서 1115명으로 59.5%(416명) 증가율를 기록, 전국 평균(51.9%)보다 높았다.


반면 계양구(5.4%)와 남동구(9.0%)는 10.0%에도 못 미쳤으며 나머지 서구(18.9%), 동구(32.9%), 강화군(41.5%), 남구(41.5%), 중구(41.9%)도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와 관련 인천사회보건복지연대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등록자수 증가율이 낮은 것은 인천시민들의 흡연율이 높은 측면도 있다"며 "금연 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천시가 금연프로그램을 개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이 금연에 최대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 금연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지원 예산을 120억원(2014년)에서 374억원(2015년)으로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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