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 강화군 도서지역서 대민진료 봉사활동 펼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6 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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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해병대 제2사단이 인천시 강화군 서측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타에 귀감이 되고 있다.

2사단 의무근무대는 내‧외과 전문의 군의관, 간호장교 등을 비롯한 의무요원 10명을 동원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강화군 6개 서측 도서지역(교동도, 석모도, 서검도, 주문도, 볼음도, 말도) 주민들에게 대민 진료를 실시했다.

부대가 대민 진료 중인 강화군 서측도서는 올해 다리가 완공된 교동도를 제외한 나머지 도서가 육지까지 해상로를 통해서만 오갈 수 있어 거주 중인 고령의 어르신들의 편의 및 의료서비스가 제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6개 서측도서 가운데 육지에서 최장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 말도(면적 1.5k㎡)의 경우 섬 내에 보건소마저 설치돼 있지 않고 강화군 소재 종합병원까지 가려면 선박을 한번 갈아타는 등 6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이러한 의료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도서지역민들을 위해 2사단은 소화기 ‧ 호흡질환 및 어르신들의 각종 퇴행성 관절과 오십견 증세 등을 진찰하고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도서 의료지원 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켰다.

군의관 윤원석 대위(군의 42기 ‧ 가정의학과)는 “진료시간의 대부분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셨다”며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대민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문도 거주 주민은 “마음먹고 큰 병원까지 나가기가 여의치 않은데 매년 이렇게 찾아와 아픈 곳을 살펴주는 장병들이 있어 걱정을 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해병대 제2사단은 2005년도부터 10년간 꾸준히 전, 후반기 서측도서 순회 대민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해 당 평균 200여명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펼쳐 완벽한 작전대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과 함께하는 부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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