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단지서 개최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6 08: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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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빈들의 건배 장면
[인천=문찬식 기자]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내년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PGA투어 측은 5일 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와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 최경주 수석 부단장, 미국 대표팀 제이 하스 단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캡틴스 데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대회의 공식 카운트 다운을 알렸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기다리는 골프 대회이자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팀 대항전인 이 대회의 입장권은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200달러, 한화 20만원)과 위클리 캡틴 클럽 티켓(350달러, 한화 35만원) 두 종류로 내년 1월15일까지 예약한 후 2월28일까지 구매를 완료한 팬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는 프레지던츠컵 한정판 기념 주화가 증정될 예정이다.

특히 매진이 예상되는 입장권의 사전 예약을 위해 한국 팬을 위한 신규 홈 페이지(2015presidentscup.com)를 개설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클럽하우스 인근 18번홀 그린에 위치한 캡틴스 클럽은 직접 고를 수 있는 메뉴와 프리미엄 바, 대형 스크린 TV, 개별 화장실, 스코어 보드, 스포츠 바로 세팅된 테이블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급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캡틴스 클럽 티켓으로는 대회장은 물론 캡틴스 클럽 입장이 가능하다. 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와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 최경주 수석 부단장, 그리고 미국대표팀의 제이 하스 단장은 4일 청와대를 방문해 공식 의장직을 수락한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하고 2015 프레지던츠컵의 첫 번째 티켓을 전달했다.
▲ 캡틴스 데이 프레스 컨퍼런스 진행 장면
2015 프레지던츠컵 운영을 총괄하는 매트 카미엔스키(Matt Kamienski) PGA투어 부사장은 “11회 째를 맞는 프레지던츠컵의 아시아 최초 개최에 이미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팬들이 평생에 한번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티켓 예약과 함께 역사상 가장 멋진 대회가 될 2015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팀 대항전 방식인 프레지던츠컵은 12명의 미국 선수와 비유럽권 국가 선수 12명 등 총 24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경기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1996년부터는 미국 외 국가에서도 대회를 개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비유럽권 출신의 최정상 골프 선수들이 국제적인 팀 대항 매치플레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총 10회의 대회 중 8번은 미국대표팀이 승리했으며 1998년 멜버른 대회에서는 인터내셔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회에서는 17대 17이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닉 프라이스와 제이 하스는 각각 인터내셔널팀과 미국대표팀의 단장으로 참여한다.

한국의 골프 선수 최경주는 프레지던츠컵 역사상 최초로 인터내셔널팀의 수석 부단장으로 임명돼 닉 프라이스 단장을 도와 한국 관중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프레지던츠컵은 타 골프 대회와 달리 상금이 없는 독특한 대회이다. 대신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단장, 부단장은 자신이 선택한 자선 단체에 모금된 기부금을 동일한 금액으로 기부한다.

1994년 첫 대회 이후로 현재까지 모인 자선금액은 2013년에 모인 500만 달러(한화로 약 51억5천만원)를 포함해 미화 3천200만달러(한화 329억원)에 달한다. 지난 20년간 프레지던츠컵은 전 세계 15개국과 미주 35개 주의 총 450여개 이상 자선 단체에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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