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시서 화려한 개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4 1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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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201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4일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00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전국 순회 개최를 한 이래 14년 만에 인천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대표선수 5,101명, 임원 및 관계자 1,751명으로 총 6,8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29개 경기장, 21개 종목에서 꿈과 희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개·폐회식의 대 주제는 ‘어진내의 길’로 이 대회가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화합과 희망을 만드는 ‘비전의 길’이 되고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화합의 길’이 되며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풍요와 번영의 길’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개회식은 ‘새 길에서 마주선 우리, 어진내의 길’이라는 주제 속에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창조도시 인천으로의 초대’를 테마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관람객·선수단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인천시립예술단의 환영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이어진 공식행사는 ‘새 길에서 마주선 우리’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환영사, 선서, 주제공연 및 성화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인천에서 201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열과 성을 다해 훈련한 선수단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는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서로에 대한 성숙한 이해와 배려가 가득한 통합의 대회로 거듭나고 도전을 넘어 성공으로 향하는 극적인 드라마가 쓰이길 기대한다”며 “인천시에서 꿈을 이뤄나감으로써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의 열정과 함께 타오를 성화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위해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했던 성화 불씨를 그동안 소중히 보존해 오다 이날 점화했으며 성화주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각종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와 조력자 등 6명이 맡았다.

이번 대회는 학생장애인체전(15개 종목)이 통합돼 함께 개최되며 세종특별시의 참가로 최초로 17개 시·도가 경쟁하게 됐고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과 동일한 경기종목(요트 제외)이 선정돼 치러진다.

이번 대회 경기장은 총 29개소로 조정과 보치아 2개 종목은 미사리경기장 등 관외에 마련했으며 그 외 19개 종목은 인천 전지역 2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지난해와 같은 26개 종목에 44명이 추가된 537명(선수 413명, 임원 1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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