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만화의 날 기념식' 3일 활짝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2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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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서··· 만화작가들 클린계약 선포 '100% 독자 투표'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도

[부천=문찬식 기자]‘제14회 만화의 날 기념식’ 사전 행사가 3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공정하게 상생하는 우리 만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표준계약서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비롯해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 ‘공로상 시상’, ‘클린계약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웹툰의 활성화와 함께 만화가의 연령이 점차 어려지면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만화가들이 늘어나고 국내외 전반에서 일어나는 만화 저작권 침해 사례를 줄이고자 만화인들이 함께 모여 표준계약서 개발을 위한 공청회와 클린계약 선포식을 진행한다.

또 만화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만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선정된 ‘2014 오늘의 우리 만화’로 이무기(이재철) 작가의 ‘곱게 자란 자식’, 들개이빨 작가의 ‘먹는 존재’, 김보통 작가의 ‘아만자’, 순끼 작가의 ‘치즈인더트랩’, 최규석 작가의 ‘송곳’ 등 총 5작품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2013년 만화문화재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 만화발전에 도움을 준 ‘엄마 찾아 삼만리’의 고 김종래 작가와 ‘홍길동’의 신동헌 작가에게 전만화인들의 마음이 담긴 공로상이 수여된다.

이와함께 본격적인 만화의 날 기념식 행사에 앞서 100% 독자 투표를 통해 우승 작가가 선정된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의 우승자 시상식도 3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만화의 날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 매체물 규제에 관한 법률안(청소년 보호법)'으로 인해 만화계에 불어 닥친 심의와 제제에 맞서 1996년 11월3일 서울시 여의도 광장에서 열렸던 '만화심의 철폐를 위한 범 만화인 결의대회'에서 유래됐다.

따라서 매년 만화가들과 만화 팬들이 중심이 돼 11월3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4회 만화의 날 기념식은 공정하게 상생하는 우리만화를 위해 만화가 및 만화 애호가 400여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문의 032-310-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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