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열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30 15: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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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제9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30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천시내 17개 정신보건기관의 정신장애인과 가족, 실무자 등 약 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전진 뱃놀이, 단체 줄넘기, 미션 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이와 함께 해당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벌이며 서로 격려하는 등 정신장애인과 가족, 실무자들이 한마음이 돼 삼산월드실내체육관을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200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9회째를 맞이한 한마음 체육대회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정신장애인들은 “외부에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니까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신장애인의 이해나 사회적인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수용하면서도 사회적응 및 통합과 관련된 부분에는 편견이 심해 어려움이 많다”며 “한마음 체육대회가 정신장애인이 사회로 복귀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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