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북부권역 ‘가칭 서강화농협’ 출범 눈앞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9 14: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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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 북부권역 3개 농협에 대한 합병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협 강화군지부(지부장 이문재)는 최근 강화군의 북부권역 3개 농협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각각 실시해 모든 조합에서 합병 찬성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화군지부에 따르면 자율 합병이 추진 중인 강화 북부권역 강서·교동·삼도 3개 농협은 28일 각 농협별로 투표소를 설치하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했다.

이날 투표는 3개 농협 전체 조합원 4,765명 중 3,40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1.4%에 찬성률은 강서농협 91.8%, 교동농협 88.9%, 삼도농협 60.0%로 각각 과반수가 찬성해 합병을 가결했다.

이는 쌀시장 개방 등 농업·농촌 환경의 변화와 저성장·저금리·고령화로 인한 조합 경영여건의 어려운 상황에서 합병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실익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뜻이 전체 조합원의 79.8%의 압도적인 찬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 농협은 앞으로 대의원 총회를 열어 농협별로 10명의 설립위원을 선출해 총 30명이 모인 설립위원회에서 임원선임과 정관(안) 및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창립총회를 거쳐 합병농협 정관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이후 정부에 설립인가를 신청, 내년 1월까지 합병농협(가칭 서강화농협)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번 합병 가결로 강화지역 농협은 기존의 8개 농협에서 강화농협만 존속하고 7개 농협은 2개 농협으로 합병하게 돼 3개 농협으로 남게 된다.

한편 지난달 25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병 가결한 남부권역 4개 농협은 오는 11월10일 설립위원들이 모여 조합장과 이사 14명, 감사 2명을 선출하는 등 일정에 따라 합병농협(가칭 새강화농협)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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