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시설관리公, 29일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갈라쇼 선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8 15: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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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등 해설 곁들여 주민과 호흡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문화회관이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장 2시 데이트,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갈라쇼’를 선보인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갈라쇼에서는 러시아 대표 낭만주의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과 함께 각 공연의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재구성해 발레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세 독일의 전설에 바탕을 둔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와 볼쇼이 극장 총감독의 공동 집필을 통해 대규모 낭만 발레로 재탄생했으며 왕자와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중 가장 최초의 작품이며 고전발레의 대명사로 불린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잠자는 공주>를 원작으로 한 대규모 발레곡으로, 고전발레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를 맡았다.

크리스마스 이브, 한 소녀의 꿈을 주제로 전개되는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각색한 작품이다. 동화적인 분위기에 화려하고도 사랑스러운 음악들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발레 공연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인천시티발레단’은 인천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재 서구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문화·예술교류에 크게 앞장서고 있다. 서구문화회관도 매년 <신데렐라>, <호두까기 인형> 등 수준높은 발레 공연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후 감동을 느낀 크기만큼 자유롭게 입장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 ‘나눔愛티켓’으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적립된 수입금은 올해 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티켓 구입비로 후원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문화예술의 감동을 나누도록 할 예정이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발레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갈라쇼는 클래식 발레의 재구성을 통해 발레가 갖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58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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