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뚝… 농업용수 확보 총력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7 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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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면, 관정 최대 가동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이 내년 영농에 대비하기 위해 한해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동면은 올해 강우량이 예년의 3분의 1 수준밖에 안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내년도 모내기 등 영농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벌써부터 한해 극복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강화군에 따르면 교동지역은 산세가 깊지 않고 간척으로 이뤄진 평야지대로 농경지 면적이 2800ha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면적을 갖고 있으며 약 80%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그러나 올해는 유난히 비가 오지 않아 농민들은 내년도 영농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교동은 비가 올 경우에도 소규모 수로에 고이는 물을 저수지나 큰 담수로에 양수해 농업용수로 저장 1년 내내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용수 확보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고구 및 난정저수지(합 890만톤)의 저수율이 25% 수준이고 그나마 수로는 사정이 나아 전체 평균 약 35~40% 정도의 담수율을 보이고 있으나 지금 이 시기에는 최소한 70% 이상의 용수가 확보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 지역 농민들의 의견이다.

이에따라 교동면은 ‘물이 곧 인심이다’라는 생각으로 내년 2~3월 어느 정도 농업용수가 확보되지 않으면 민심이 흉흉해질 것을 우려해 그 기간까지 최대한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으로 관정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

또 동산리 소규모 저수지의 경우 양수기를 동원, 2단 펌핑 작업을 하고 개인 관정도 공공용 활용신청을 받아 군과 협의 중이다. 또 추가로 관정 및 준설예산을 요청한 상태다. 특히 군의 지원으로 관정 4공과 소규모 저수지 및 담수로 등의 준설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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