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삼署, 가정폭력·性폭력 재범방지 만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3 17: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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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알선지원 앞장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삼산경찰서가 가정·성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재범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3일 삼산서에 따르면 가정폭력·성폭력 범죄가 경제적인 부분과 연관이 많은 것에 착안, 가정폭력·성폭력 전력자들에게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해줌으로써 범죄의 근본원인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지역내 7개 기업체, 부평구청 및 전문상담소 2곳 등 10개 기관과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노력한 결과 최근 가정폭력·성폭력 전력자들을 기업체 2곳에 취업시키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취업한 대상자는 총 3명으로 성폭력 전력자 A씨(32)는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장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막막했는데 경찰에서 취업을 시켜줘서 고맙다”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정폭력 전력자 B씨(50)는 “나이가 많아서 취업에 애로가 있었는데 경찰에서 일자리를 알선해줘 정말 고맙다”면서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에 동참한 기업체 관계자는 “경찰서에서 전과가 있는 사람들에게 취업 지원을 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이번에 취업한 직원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체 관계자도 “인천시 부평구 지역내 기업체로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등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영철 서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동행' 참여 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취업지원을 더 활성화해 가정폭력·성폭력 없는 부평구, 나아가 인천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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