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해도…야간에도… 시민이 원한다면 어디든지!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1 16: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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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서던 광주시 최형기 주무관
▲최형기 주무관

팔 깁스도 불구 즉시 현장 출동
성실한 자세 주민들 칭찬 이어져


[광주=전용원 기자]경기 광주시청 소속의 한 공무원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즉시 현장에 방문해 감동 행정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시 최형기 주무관(31)은 지난 9일 당직근무 중 야간에 오포읍 능평리 동현마을 앞 고물상의 소음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주민에게 전화민원을 접수한 후 민원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그러나 최 주무관은 한달 전 손목부상으로 인해 수술한 바 있으며, 민원 접수 당시 우측 팔에 깁스를 해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의견 청취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지켜본 지역주민 김 모씨는 “광주시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뿌듯하고 이런 감동적인 모습이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시에 제보했다.


이와 관련해 최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주무관은 지난해 8월 강원도 홍천 휴가지에서 익사 위기에 빠진 아이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계곡물로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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