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찰서, 부천시내 전·현직 학교장 무더기 입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7 0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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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과장 광고를 가정통신문으로 학부모들에게 발송·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천시내 전·현직 학교장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은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인 유산균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 광고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8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모 업체 대표 A씨(55) 등 2명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업체가 과장 광고된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판매에 협조한 부천시내 전·현직 학교장 B(59)씨 등 1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건강기능식품인 유산균이 '식중독과 장염예방,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가 있다'며 마치 만병통치약 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해 8억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시내 전·현직 학교장들은 이들 업체들의 제품광고를 담은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건강기능식품 판매대행 학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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