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직후 취임사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시민의 어려움을 배려하면서 시민과 상생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한 이 시장은 지난 100일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느라 어려움도 많았으나 파주발전에 초석을 다진 기간이었다”며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시민들과 소통하며 향후 시정운영의 틀과 방향을 잡는 소중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파주시의 민선6기 비전은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다. 파주시민 모두가 파주에서 희망을 찾자는 의미와 함께 파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희망도시로서 통일한국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를 위한 민선6기 지난 100일의 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본다.
◇ 통일을 준비하는 파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
파주시는 통일을 준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25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 시를 크게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 특색에 맞는 발전방안을 수립한다. 파주 북쪽은 통일경제의 중심지로, 동쪽은 첨단농업·특용작물 재배와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남쪽은 교육·법률 행정구역으로, 자유로와 헤이리 출판도시로 대표되는 서쪽은 문화와 역사·관광·예술특구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제2개성공단 또한 통일경제특구안에 담아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에 개성공단에 상응하는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해 장기적으로 개성공단과 통일경제특구를 연결하는 단일 경제특구를 만든 뒤 이 지역을 '무관세 독립자유경제지대'로 만든다는 것이다. 때가 되면 잘 정비된 기업환경을 토대로 남북한을 연결하는 중심도시로 부상하겠다는 생각이다. 시는 현재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법률 제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마을순환버스, 철도교통과 신설- 어디든 통화는 파주!
이 시장은 파주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을 교통문제로 뽑았다. 신도시내 시내버스 순환체계 구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양~삼성(36.4㎞) 노선의 파주 연장과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고 밝힌 이 시장은 시가 우선 추진가능한 신도시내 시내버스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희망순환버스’를 신설했다.
GTX 노선연장과 관련해 이 시장은 “투자비 일부 부담 및 법령상 제안이 해결되었으나 아직 정부 동의가 없는 상태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 연장사업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국토교통부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을 살려 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가 포함·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희망파주 발전계획-시정운영 기본방향은 시민과의 소통강화!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시정운영 기본방향으로 내세우며 8일 동안 17개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지역주민들에게 총 141건의 문의·건의사항을 들으면서 시민과 함께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초부터 읍·면·동 토론회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의견접수를 마친 상태다.
◇ '파주 사람들의 힘(Power Of Paju people)' 범시민운동의 확산
시민과 함께 하는 깨끗한 파주 가꾸기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파주사랑 POP' 운동은 공원녹지의 급속한 증가에 비해 턱없는 부족한 예산으로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 도심지내 풀깎기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해 경관이 훼손되고 시민의 불편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대책이다. '우리동네 공원은 우리 손으로 가꿔요'라는 기치 아래 민간단체, 기업, 지역주민,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깨끗한 파주를 가꾸자는 파주사랑 운동이다.
여기에 이 시장이 취임 후 매주 일요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풀을 뽑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공원관리 범시민운동으로 발전해 지난달 29일 ‘운정호수공원 지킴이’가 구성됐다.
◇ 문화특화사업과 글로벌 관광지 조성
지난 9월 수도권 유일의 특정지역인 ‘임진강 평화문화권’이 지정됨에 따라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5개 시·군은 국비를 지원받아 관광·휴양시설과 문화유적 개발·정비 및 연계 진입도로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두지·임진나루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임진강변·율곡 수목원 연계 관광도로를 개설해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고, 임진각 관광지와 연계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 6대 역점시책- 시민이 주인인 시정
취임 이후 이 시장은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를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6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통일을 준비하는 파주, 어디든 통하는 파주, 모두가 잘사는 파주, 기본이 튼튼한 파주, 농촌이 풍요로운 파주, 생활이 즐거운 파주가 그것이다. 이에 시는 민선6기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 6가지 역점시책 분야, 총 80개 단위사업으로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달 중 민선6기 이 시장의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공약평가단 구성을 통해 정기적으로 이행상황 점검 분석 및 문제점을 파악해 추진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약사항 상시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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