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심도중학생들 '나라사랑' 눈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20 17: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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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평화전망대 왕복 70km 자전거 종주 '극기체험'
▲ 심도중학교 학생들이 나라사랑 체험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기슭에 자리한 작은 학교인 심도중학교(교장 김원수)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 학부모들과 학생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를 받았다.


심도중학교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통일안보의식이 점차 미약해져 가고 있다는 것은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심도중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제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색다른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벌였다.


학교가 위치한 마니산에서 출발해 북한이 훤히 보이는 평화전망대에 이르는 왕복 약 70km의 구간을 1박2일(8월14일~15일)에 걸쳐 자전거로 종주하는 ‘나라사랑 GO! 자신감 UP!’ 극기체험 행사를 가진 것이다.


출발에 앞서 심도중학교 김원수 교장은 안전을 강조하면서도 “몸으로 느껴보는 나라사랑 행사가 여러분의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전원 완주할 수 있도록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교사들과 자원봉사 안전요원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강화경찰서를 비롯해 화도파출소, 학부모회, 화도면자율방범대의 위험코스 안전지도 지원을 받으면서 진행됐다.


또 나라사랑, 향토사랑, 통일안보, 극기체험, 자연보호, 공동체의식 함양을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생들에게 현실감 있고 몸으로 느끼는 산교육을 실천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는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성공리에 마쳤다.


행사를 마치고 완주 증을 받은 학생들은 “너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때가 많았는데 완주한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기쁨과 자긍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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