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청, 수도권에 공급되는 경유 환경품질 최우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4 13: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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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개 정유사의 경유가 환경품질 최고 등급을 기록했는가 하면 수입사의 경유에 비해서도 미세하게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2013년도 상반기에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연료(경유, 휘발유)의 환경품질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연간 휘발유 20만 배럴, 경유 60만 배럴 이상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자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국내 4개 정유사의 휘발유, 경유와 세동에너탱크, 패트로코리아, 남해화학 등 3개 수입사의 경유다.


평가 결과 경유의 환경품질은 국내 정유사와 수입사 모두 국제 최고수준인 별(★) 5개 등급으로 나타났다. 반면 휘발유 품질은 국내 정유사 모두 별(★) 4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GS칼텍스와 S-OIL는 별(★) 5개,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는 별(★) 4개 등급이었던 2012년 하반기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2008년을 끝으로 품질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수입사가 3개사나 포함돼 5년 만에 공개되는 수입사의 연료 품질에 관심이 집중됐다.


평가 결과 수입사 연료도 종합 등급에서는 국내 정유사와 같이 모두 별(★) 5개를 받았지만 황 함량, 다고리방향족, 윤활성 등의 세부 항목에서 국내 정유사의 연료가 수입 연료보다 미세하게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평가결과를 분석해보면 경유는 방향족화합물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항목에서 모든 정유사와 수입사가 별(★) 4∼5개 등급을 획득해 종합적인 환경품질에서 별(★) 5개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유는 2006년 하반기 평가 이후 지속적으로 별(★) 5개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황, 밀도, 세탄지수 항목은 정유사와 수입사 모두 별(★) 5개 등급을 받았고, 정유사는 다고리방향족 항목도 모두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또 윤활성은 별(★) 4개(단 GS칼텍스만 별(★) 5개), 방향족화합물은 모두 별(★) 3∼4개 등급을 획득했다. 휘발유는 일부 평가항목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오염물질 배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벤젠, 황, 방향족화합물, 90% 유출온도는 국내 4개 정유사가 모두 별(★) 5개 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올레핀과 증기압 항목은 국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인 별(★) 1∼2개에 머물러 종합 환경품질을 별(★) 4개 등급으로 낮추며 정유사의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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