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경찰청(청장 이인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지속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범죄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교폭력을 경찰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강력 대응한 결과 학교폭력 체감 및 경험지수를 묻는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2월 보다 21%p(63.7% → 84.7%) 증가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으나 여전히 학교폭력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올해 유치원생까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교육당국과 협조해 학교주변(200m 이내)을 학생안전지역으로 지정, 학생 안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경찰단계 조기 선도로 재범을 방지하고 다문화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을 보완, 추진키로 했다.
주요 추진 계획은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예방교육을 유치원까지 확대해 학교폭력 근절 의식을 조기에 형성시키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통해 가정 내 자녀에 대한 관심과 인성교육을 유도하며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작,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학교주변 200m을 학생안전지역(Safe zone)으로 지정,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을 적용해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범죄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지역내 키스방, 성인PC방, 담배, 주류 판매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찰청은 등하교 시간대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아동안전지킴이 등과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확대 배치해 학생 안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안에 따라 선도와 처벌 대상으로 분류, 일진 등 처벌대상은 강력 대응하고 경미초범 등 선도대상에 대해서는 훈방과 즉결심판 청구를 전체 소년 범으로 확대 실시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도심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가해학생의 재범방지 및 학교 조기 복귀를 지원한다.
인천경찰청은 또 명예경찰소년단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화 및 역할극 등을 활용해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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