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와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는 27일 인천 YWCA 강당에서 ‘성 인지 정책 만들기: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의 모니터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인천시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발전연구원 여성정책센터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의 지역성별 영향분석평가기관 인천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 지정 받아 인천시가 제정 또는 개정되는 법률, 세출 단위 사업과 계획 등에 대한 성별 영향분석평가 컨설팅 역할뿐만 아니라 성 인지 교육 및 관련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 인지 예산 제도는 공무원, 여성정책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젠더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성 주류화의 중요한 정책 도구로서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 인지 예산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분석평가를 담당하는 공무원, 컨설팅을 수행하는 여성정책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중요한 한 축으로써 시민참여 방안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니터링’을 주제로 논의하는 장을 마련,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 냈다.
특히 이날은 성별영향분석평가 시민 모니터링단(여성가족부 전문 강사 이례교 등)과 인천시 여성정책과, 인천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민, 관, 학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링단 MOU’를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젠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도 했다.
모니터링단은 시 본청 및 강화군 등 군, 구 모니터 요원을 위촉해 성별영향 분석평가 기초교육부터 사업 선정, 시행과정에서의 실질적 적용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관리하는 임무를 갖는다. 따라서 시민단체와 시 정책센터가 연대하는 또 다른 시민참여형 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주제발표는 이은아 부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성 인지 정책에서의 시민참여 확대 방안’, 이종미 부장(서울 YWCA 정책기획국)의 ‘서울시 YWCA 여성정책 Up&In 모니터링단 운영 성과와 과제’, 박은순 공동 대표(수원여성회)의 ‘수원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링 사례’, 이례교 회장(인천여성노동자회)의 ‘인천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모니터링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홍미희 센터장(인천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사회로 주혜진 센터장(대전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김미정 지부장(인천여성회 부평지부), 고성란 사무총장(인천 YWCA), 방윤숙 과장(인천시 여성정책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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