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아트센터 내달 1일 '뮤지컬 백령왕' 공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26 16:0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탈춤·난타… 국악의 정수 대향연
[시민일보] 오는 12월1일 오후 7시30분 인천 부평아트센터 대극장 해누리홀에서 인천지역 청소년 동아리들과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한 국악 뮤지컬 ‘백령 왕’이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2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 공연화 사업 상상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감성 키움 프로젝트 ‘상상학교’는 전국 4개 권역을 비롯해 44개 청소년 시설, 6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뮤지컬 ‘백령 왕’은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白翎島)의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으며 국악과 사물놀이, 한국무용과 탈춤, 난타 등 전통문화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국악 뮤지컬이다.

화려한 와이어 액션신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특히 한지로 제작된 의상을 선보여 또 다른 한류(韓流)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인천지역 70여명의 청소년이 약 30여명의 전문 무대 예술인과 함께 어우러져 공연전반을 구성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무대의 체험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과 창의력, 자신감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뮤지컬 ‘백령 왕’의 총감독을 맡게 된 전문예술단체 (주)퓨전코리아의 마성혁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전통문화의 보급은 물론 소통과 배려의 부족, 이기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 교훈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공연관람을 통해 세련되고 새로워진 전통문화를 공감함과 동시에 무대에 오르는 청소년들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