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감 안겨준 '후반기 시흥시의회'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1 17:2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의장단·상임위원장 선출 잡음… 등원거부까지

세미나 40%이상 불참하고 정식회기도 불투명

[시민일보] 시흥시의회(의장 이귀훈)가 후반기 들어 의장단 선출 및 위원장 선출에서부터 잡음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4개월여동안 의회 의원들이 보여준 모습은 시민들에게 실망감만 주는 의회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추진됐던 의원세미나도 40%가 넘는 의원들이 불참하는 등 화합은 커녕 오히려 의원간 감정의 골만 더욱 깊어지고 있는 모습들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의장단 및 상임위 위원장 선출 과정에 잡음이 일어났었다.

이어 진행된 임시회에서 도시환경위는 김영철 위원장이 발언한 내용을 놓고 설전이 벌어지던이 급기야 일부 의원이 등원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의회 도시환경위는 중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장에서 임시회 회기 일정까지 늘려으나 김영철 위원장 불참으로 윤태학 부위원장이 회의를 진행시키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도시환경위는 위원장과 의원간 깊게 파인 감정골을 메우지 못한체 4개월여가 지난 최근까지 원만한 회의 진행을 하지 못하고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2박3일간 일정으로 의원 개개인의 의정지식과 의원 상호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의원 세미나의 경우도 자치행정위 소속의원 2명과 도시화경위 소속의원 3명 등 총 5명의 의원이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세미나에 불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세미나에 의원 참석수는 7명인데 반해 사무국 직원이 운전기사를 포함 13명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들 마치 의원세미나가 아닌 의회 사무국 직원들 세미나로 빛춰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이모씨(시흥시 은행동)는 "원들의 의정 활동을 하는 모습들을 자기 중심의 이기적인 생각만 가지고 활동하는거 갔아 마음이 아프다며 과연 이런 의회 모습을 언제까지 보여줄련지 우려스럽다" 말했다.

이모씨는 이어 "원들도 의원들이지만 의회를 이끌어가는 의장이나 부의장은 리더쉽이 있는 인물들인지 감히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관련 이번 의원세미나에 참석한 모 의원은 "원세미나를 통해 의원간 화합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말했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