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지구 집단에너지시설 재배치 해달라"

전용원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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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하남시장 "풍산동 주민들 집단반발 확산"
[시민일보] 이교범 하남시장이 하남미사지구내 집단에너지시설을 제3의 장소로 재배치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 하남시 관계자는 1일 이 시장의 말을 인용해 "(이 시장이) 최근 집무실에서 국토해양부 한창섭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과의 면담을 갖고 '하남시는 국책사업인 미사보금자리 지구내 열 공급을 위한 집단에너지시설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미사지구 내 열 공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전시설 증설에 대한 강동구의 동의 없이 미사지구 망월동 일원에 보조열원시설만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했다가 강동구의 반대에 부딪히자 현 풍산동 일원으로 위치를 변경하면서 빚어진 결과인 만큼 국토부에서 주도적으로 민원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위치인 풍산동 일원은 하남시 진입 관문일 뿐만 아니라 시의 중심지로 시민정서와 맞지 않으며 풍산지구 등 기존 시가지와 인접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집단반발이 날로 확산되고 있으므로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3의 지역으로 위치를 변경하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창섭 단장은 “시장님의 설명을 통해 시의 입장과 의견을 충분히 전달받았으며 국토부나 경기도와는 달리 시가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식을 같이하는 기회가 됐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남미사지구 내 집단에너지시설은 설치 위치를 놓고 하남시와 일부 주민들이 LH 등을 상대로 위치변경을 요구하며 단식투쟁, 촛불집회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하남=전용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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