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해체 위기서 준우승… 인생역전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8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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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곡초교 야구팀 이동진 감독 화제
인터넷 적극 홍보로 선수모아 성실히 지도
[시민일보] 불가능을 부단한 노력과 끈기로 가능이란 수식어로 승화시킨 인물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경기도 의왕시 소재 부곡초등학교 야구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동진 감독이다.

이 감독은 지난 2007년 부곡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취임함과 동시에 감독 수행이 순탄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처음 이 감독을 만났을때만 해도 당당한 모습이었지만 당시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이동진 감독은 찹찹한 심정을 들어냈다.

야구부 감독 취임 당시 선수라곤 고작 4명에 불가했으며 학교장도 선수 수급에 문제가 있어 더이상 야구부를 유지할 수 없을 것 갔다며 팀 해체를 공식화 하려는 분위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학교장에게 6개월간의 시간을 두고 그동안 선수 수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야구부 해체를 학교장 뜻대로 하겠노라고 의사를 전달한 뒤 곧바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자신의 프로필 등이 담긴 홍보물로 광고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야구를 하겠다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로 찾아왔고 부곡초등학교 야구부는 선수 수급이 이뤄졌고 해체 위기에서도 벗어날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부곡초등학교 야구부 실력과 이 감독의 프로필, 또 열과 성의를 다해 가르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수원, 군포, 안양 등지에서 야구를 하겠다는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나 직접 학교로 찾아오는 학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야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늘 안타까은 생각이 든다고 한다.

이 감독은 선수 모집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에서 실력이 있는 학생이 야구를 하겠다고 학교로 찿아와도 받아들일수 없는 이유는 대회 성적도 성적이지만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이 지도자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감독은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부곡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취임 후 선수 수급 기간을 제외하면 1년여만에 경기도권 대회에서 준우승이란 성정을 올렸다.

특히 이감독이 이끄는 부곡초등학교 야구부는 그동안 매년 열리는 대회에서 상위 입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오는 25일부 열리는 박찬호기 전국대회에 경기도 4개 팀에 주어지는 출전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서울 둔촌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한 이동진 감독은 지난 96년 세계 청소년 야구 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야구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이로인해 LG트윈스에서 유격수로 프로선수 생활을 했지만 자즌 허리디스크 부상 등으로 인해 프로생활 4년여만에 선수생을 마쳤다.
다가오는 2013년에는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는 이동진 감독은 야구는 팀 훈련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장래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실력이 더욱 중요하기때문에 개인 훈련에 좀더 많은 시간을 활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떠한 일이든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렇지 않고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일에는 반드시 역 효과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야구를 처음 시작하려는 청소년은 의심하지 말고 도전하라 도전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꿈이 이뤄질 것이라며 고 말했다.

의왕=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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