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지역내 231개 초등학교 평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14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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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학교에 '난정초교' 영예

[시민일보] 인천 난정초등학교(교장 배요환. 강화군 교동면 소재)가 인천시교육청 평가 결과 인천 소재 236개 초등학교 가운데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2011학년도 교육활동과 성과를 근거로 인천소재 모든 초등학교 가운데 23개 학교를 2012 최우수학교로 선정했는데 난정초교는 교육환경 및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난정초교는 강화군에서 뱃길로 15분간 도선해 북한과 약 3km 떨어진 접적지역에 위치한 섬마을 학교로 전교생 31명의 소규모 학교이며 일몰 후에는 도선까지 제한되는 외딴 도서지역으로 모 오락방송 프로그램에서는‘시간이 멈춘 마을’로도 소개된 바 있다.

난정초교는 ‘꿈 두드림(Do-DREAM)’이라는 교육 모토를 내세우고 지역맞춤식 형태로 총 10가지 이상의 창의인성교육과 감성교육 및 학력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어민 부재를 타파하기 위한 영어화상수업도 전 학년 대상으로 3가지 유형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이 차별화된 교육활동의 결과로 지난 2011년도에는 OBS 지역방송의‘즐거운 학교’와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등에 두 차례 소개되고 지역신문에 20회 이상 보도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한자교육진흥회 주관 제60회 한자자격시험에서 특수학급 학생과 1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준4급부터 8급까지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학력향상의 일환으로 난정초교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매주 2시간씩 저녁에 서당교육을 실시해 연2회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있는데 돌아오는 겨울, 승급된 자격시험에는 1학년부터 다시 한번 전교생이 도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명품스타일과 강남스타일을 유행처럼 우선시하는 교육 현실에서 농촌지역에 소재한 작은 난정초교가 교육 수요자의 현실에 부응한 꾸준한 지역맞춤식 교육과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천과 전국에 ‘작은 학교 살리기’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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