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 새터민 취업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임시, 일용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발전연구원이 내놓은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생활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를 보면 지역 새터민 조사 대상자 666명 중 취업자는 300명이다.
이 가운데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모두 13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43%를 넘어선 반면 자영업자나 고용주 등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은 17명으로 6%에 불과했다.
9인 이하의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133명(44.3%)인데 단순 노무직(29.3%), 식당 등 서비스 종사자(19.7%) 등이 대부분이었다.
월 소득을 살펴보면 101만~150만원 146명(48.7%), 51만~100만원 59명(19.7%), 151만~200만원 44명(14.7%) 순이었고 300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8명(2.7%)에 불과했다.
전체의 35.7%인 238명이 취업 관련 상담을 원했고 경제적인 지원이나 생활비 보조를 바라는 이들도 249명(37.4%)이나 됐다. 의료지원을 원하는 이들도 248명(37.2%)으로 많았다.
인발연은 새터민 지원방안으로 지역협의회 강화를 통한 정착지원 인프라 구축, 경제활동 지원 정책 마련, 보육서비스·노인여가·자녀 학습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인천지역 새터민은 1925명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와 경기도에 이어 세번째로 많고 남동구는 단일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74명의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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