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무부지사 명칭 없애고 경제부지사로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03-01 16:2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일 '북부지역 균형발전' 조직개편
[시민일보]경기도가 오는 5일 '정무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바꾸고 북부청에 '균형발전국'과 '축산산림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기능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이뤄진다.
행정1, 2부지사 체제는 남·북부 지역에서 기능 중심으로 바뀌고, '정무부지사'는 '경제부지사'로 이름표를 단다.
경제부지사는 기존 정무 업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베이붐 세대의 재취업알선 등을 맡는다.
또 북부청에는 '경제농정국'과 '도시환경국'이 없어지고, '균형발전국'과 '축산산림국'이 새로 생긴다.
균형발전국은 ▲균형발전과 ▲DMZ정책과 ▲특화산업과를 두고 섬유와 가구산업, DMZ, 접경지 등을 활용한 북부지역의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축산산림국은 ▲축산과 ▲동물방역위생과 ▲산림과 ▲공원녹지과를 운영한다.
폐지되는 북부청 경제농정국과 도시환경국의 업무는 행정 1부지사로 넘어온다.
이와 함께 복지와 정보화 수요 등을 반영 ▲무한돌봄센터와 ▲정보화운영담당관이 신설되고 도의회에는 예·결산의 심의·분석 기능을 가진 ▲예산정책담당관이 꾸려진다.
도는 이번 기능적 조직개편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우려, 남·북부에 각각 현장근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북부의 도시주택과 기업지원, 산업단지, 소비자 보호, 환경오염 배출업소 단속 등을 위해 본청 소속 직원 50여 명이 북부청에 근무하고, 북부청 20여 명은 본청에서 일하며 축산물위생업무와 산림기술자 자격증 발급 등을 처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이 개편되면 도의 조직은 현행 19국 103과에서 19국 107과로, 도의회는 4담당관에서 5담당관으로 각각 늘어난다.
김동근 기획조정실장은 "2000년 북부청 개청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행정 1, 2부지사간 업무 중복과 북부지역의 위상강화,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