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화성시-오산시, 상생ㆍ협력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02-23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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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출범… 내달부터 행정구역 개편 공동연구용역 협약
[시민일보]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23일 수원·화성·오산 행정구역 개편 관련 상생협력위원회를 꾸리고 공동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상생협력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행정구역 개편 공동연구용역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상생협력위원회 출범 선언문을 통해 "행정구역조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발생한 3개 지자체간의 반목과 민민갈등에 대해 반성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행정구역조정은 인위적이거나 일방적인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상생협력위원회는 정조의 애민과 개혁사상을 실천해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며 "교통·교육·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이어진 수원·화성·오산 행정구역 개편 관련 공동연구용역 협약식에서 이들 3개 시장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동안 연구용역을 한국행정학회에 맡기고, 결과 공개는 물론 권역별 토론회와 공청회 개최, 용역과정에서의 개별적 주장과 논란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공동연구용역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위해 관리·감독권은 이날 꾸려진 상생협력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상생협력위원회는 이들 3개 시장 뿐만 아니라 각 시장이 추천한 대학교수 3명과 함께 종교계를 대표하는 종교인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수원·화성·오산 등 3개시는 2008년 통합추진이 무산된 뒤 지난 해 9월 정부가 행정구역개편 계획을 다시 발표하면서 각 지역별로 찬·반 주민갈등도 다시 불붙었다.
이런 가운데 3개시 시장은 지난해 11월 행정구역 개편 관련 공동연구용역 추진에 사전 합의한 뒤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이번 상생협력위원회를 꾸리고, 공동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수원·화성·오산의 공동협력 사례가 행정구역 개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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