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구, 깔끔한 교복 한 벌 3만원에 사세요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2-1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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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23일 개장
[시민일보]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은 교복 물려 입기를 통해 자원재활용의 기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29일까지 ‘교복 물려 입기 나눔 장터’를 복사골문화센터와 역곡1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YMCA녹색가게,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하며 올해는 역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진성)에서 참여해 원도심지역 동주민센터에서 교복 나눔 장터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교복류, 체육복, 참고서 등 판매물품을 복사골문화센터 1층 홀과 역곡1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판매대금의 90%는 물품 위탁자에게 입금되고 10%의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교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품목별로 코트는 1만5,000원, 재킷은 1만원, 바지, 치마는 4,000원, 체육복, 참고서는 1,000원 등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접수된 교복, 코트 등은 간단한 세탁과 손질 등으로 새 옷처럼 깔끔한 상태로 학교별, 품목별로 정리되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지난해에는 총 2,0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 2,500점, 800만원의 물건이 판매돼 큰 성황을 이뤘으며 판매위탁수수료 80만원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복사업에 지원했다.

원미구 관계자는 “시중에서 25만원에서 30만원 상당하는 교복을 3만원이면 한 벌이 구입이 가능하다”며 “학부모에게는 가계의 보탬이, 학생들에게는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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