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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개관 만 40일째를 넘어선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이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의 군 의미 변화에 초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평군립도서관이 개관 이후 기획전 관람객 5000명, 주말평균 관람객 200여명을 상회하는 현상을 보이며 군 이미지 이미지 쇄신에 적잖은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개관 기념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열리는 ‘마법의 나라, 양평’ 기획전에 개관 후 한 달이 조금 지난 25일 기준 관람객 50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일일평균 100여명, 주말평균 200여명 이상이다.
이는 일일 관람객 40%이상이, 주말에는 60%에 가깝게 수도권 주민들이 찾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미술관들의 비성수기 기간인 겨울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이라는 것이 군립미술관측 설명이다.
특히 군립미술관은 이 같이 여러 각도에서 나온 반응이 미술관의 기획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평미술관 건립과 ‘마법의 나라, 양평’전이 양평의 예술적 토양에서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생기가 합쳐져서 이뤄졌다는 분석에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이같은 관람객 증가추세 이외에 미술계 인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술평론가 이구열은 “군단위 전시라서 가볍게 생각했는데, 서울의 대형미술관 못지않은 수준의 전시다”고 호평했으며, 전 서울시립미술관장 유준상은 “최근 들어 본 전시 중에 전시다운 전시를 양평군립미술관에서 봤다”며 앞으로도 매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술관 1층에 자유롭게 소감문을 적는 공간에 일반 관람객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작성된 관람수기에 “미술관이 정말 마법같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요”, “기대 이상의 훌륭한 미술관,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설치 미술작품과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아 즐거웠습니다”, “태권V 재밌어요”, “상상을 초월한 22세기에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인 것 같아요. 작가님들 대단들 하시네요” 등등 긍정적 평가들이 다수 게시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양평은 전국에서 인구대비 예술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고 전철 개통 등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예술인 가운데는 다른 문화 분야보다 미술인들이 더 많고, 이미 전국에서 검증받고 사랑받고 있는 굵직한 화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양평군립미술관은 이러한 인적, 예술적 토대로 군 이미지 쇄신을 위해 군의 다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립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특히 방학기간에 학부모와 미술관을 찾은 어린이 관객들이 1층에 마련된 관람 소감을 적는 공간에 미술도구를 이용해 그림으로 표현하며 즐거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관객의 이런 반응을 놓치지 않고 미술관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교육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향후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정기휴일)이며 전시회는 오전 10시~ 오후 5시(토요일 1시간 연장)다.
관람요금은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며 단체관람은 할인(양평군민, 장애인, 경로자, 군경은 무료)된다. 관람문의(031-775-0068)
양평 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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