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포천시는 고액의 지방세를 장기체납하고 있는 K리조트 재산을 공매 중이다.
시는 24일 2008년부터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모두 16억5000만원을 체납중인 일동면 가산리에 추진중인 K리조트의 법인인 I사와 대표자 K모씨의 부동산 재산 20필지 8만3490㎡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 공매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매절차의 대상 부지는 현재 개장을 앞둔 K리조트 사업부지와 연접한 토지로 리조트 개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앞서 K리조트 법인과 대표의 체납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법인 부동산과 차량, 예금통장과 도메인까지 압류했으나 추징금액이 저조하자 지난해 5월부터 일시 유보한 공매를 속행했다.
또한 지난 2일~4일 매각 대상지 20필지 중 2필지가 6차 공매를 통해 2억9000만원 매각돼 체납세금 일부를 강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정과 관계자는 "K리조트는 현재 자금난을 이유로 신탁된 상황이다"며 "신탁부동산과 신탁계약에 따른 채권 등을 압류해 체납세금을 강제 징수할 계획"이다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공매를 일시적으로 유보하는 등 자진납부를 유도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재 공매 절차를 진행중이다.
포천=이진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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