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4동 주민센터 복지도우미 이모씨, 보이스피싱 막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31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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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검거 공로 경찰 표창 받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4동 주민센터에서 복지도우미로 근무하는 이 모씨가 보이스피싱 현장을 목격해 곧바로 신월4치안센터에 신고,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양천경찰서장에게 표창을 받았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씨는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신월4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안전부절 못하며 통화하는 것을 목격, 순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이씨는 남성에게 다가가 전화를 끊지 말고 최대한 길게 통화하도록 메모를 전했다.

상황파악 후 그는 곧바로 민원실 옆 신월4치안센터에 신고했다. 신고전화를 받은 치안센터 경위와 사회복무요원이 동주민센터 인근에서 수상하게 서성이는 30대 중반의 외국인을 발견해 보이스피싱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보이스피싱범 검거를 도운 공을 인정받은 이씨는 양천경찰서장에게 표창을 받았다.

이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며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갑균 신월4동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 낯선 전화는 가급적 받지 않아야 한다.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야 한다”며 “각종 주민모임과 통·반조직 및 직능단체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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