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파주캐퍼스 백지화 철회하라"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8-30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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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시민일보]파주시의회(의장 유병석)는 최근 이화여대가 파주캠퍼스 건립 백지화를 공식 결정함에 따라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파주캠퍼스 백지화를 즉각 취소하고 파주시민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화여대 파주캠퍼스는 지난 2006년 10월 11일 파주시와 이화여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종합캠퍼스 건립이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는 큰 여망을 갖고 그간 파주시는 전광석화같이 대학유치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관련기관 협의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그리고 토지대금 차액보전 약속, 국회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 및 관심유도 활동 ,국방부와의 협의노력, 국무총리실의 적극적인 중재노력 등 특혜에 가까운 지원을 해왔으며, 매년 파주시민의 염원을 기초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5년간 피와 땀을 들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였고 참고 또 참으며 기다려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화여대 측의 파주캠퍼스 사업포기 폭탄 발언은 38만 파주시민을 농락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으며 파주시민을 허탈하게 하는 전통명문사학으로써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무책임한 언동임을 만천하에 고한다”고 분노를 표했다.
시의회는 “이화여대 측의 사업포기는 지난 5년간 해당 사업부지 토지주의 재산권행사에 큰 제약과 개발을 믿고 투자한 많은 지역주민의 엄청난 손해와 그에 대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피해 책임이 전적으로 이화여대 측에 있을 것”이라며 “파주시와 경기도 등 관련기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주민의 혈세로 5년간 사업추진에 지출한 비용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그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법적대응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뢰와 명분 보편적 가치를 대학의 위상으로 삼는 명문사학이 하루아침에 땅바닥에 신뢰와 도덕성을 던져 국민과 파주시를 비롯한 모든 기관, 학생, 기업에 이르기까지 이화여대를 바라보는 냉랭한 시각으로 대학의 이미지는 실추될 것이고 신뢰 잃은 대학의 미래 또한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의회는 분노에 찬 파주시민의 울분을 담은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첫째. 파주캠퍼스 백지화를 즉각 취소하고 파주시민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
둘째.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건립 포기 공식입장 관련 파주시와 김선욱 총장 간에 공개토론 요구에 즉각 응하라.
셋째. 만일 사업포기 입장이 총장 개인의 결정이 아닌 이화여대 측 의사결정 기구에서 취소 결정된 내용이라면 그 내용을 즉각 공개하라.
넷째. 그간 지구지정에 따른 재산권행사 침해와 이화여대 측을 믿고 투자한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상하라.
다섯째. 파주시와 경기도의 그간 사업추진에 따른 공직자들의 노력과 투입 예산에 대한 충분한 손실보상을 실시하라 등 다섯가지 사항을 이대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파주=조영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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