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공항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30일 인천공항공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한나라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국회의원과 영종발전협의회, 용유무의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인천시, LH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영종, 용유지역 개발정책과 과제, 전망'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 의원은 지역현안인 제3연륙교 건설문제와 관련, "쟁점이 되고 있는 손실보전금은 당초 국가가 민자사업자와 MRG(minimum revenue guarantee) 협약을 맺으면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박 의원은 "제3연륙교로 인한 통행량 감소분에 대한 손실보상은 인천시와 LH가 해야 한다"며 "공항고속도로 등 민자사업자와의 협상에 따른 손실보전분은 국가가 책임지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근원에 자리잡고 있는 MRG 문제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공항지분이나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등 자산을 활용해 민자SOC를 국가가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시민의 통행권을 확보하고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은 인천시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2014년 22만 도시를 계획하고 있는 영종의 미래비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적극적인 시 행정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정부의 인천공항 지분매각 추진과 관련, "3단계 투자를 앞두고 인천공항의 가치가 극대화되는 시점을 찾아 지분의 일부를 매각하고 그 이익금을 공항고속도로 등 기반시설 인수에 투자해 공항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현재 푸동, 하네다 등 주변공항과의 동북아 허브공항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인 알짜배기 인천공항의 정부 경영권을 확고히 지켜내고 끊임없는 재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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